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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18:19:59)

시대의 요구로 경제성과 토크가 뛰어난 친환경 디젤자동차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물론 좀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약진이 이어지고는 있으나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젤자동차들의 독주는 이미 시장에서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민첩한 운동성능의 기본이 되는 가속력에서 디젤엔진의 압승인 관계로 당분간 여러가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심플한 디젤엔진의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 


비슷한 배기량에서 유독 강력한 토크를 보이고 있는 볼보의 5기통 D5 엔진은 이미 앞선 V60 시승을 통해서 그 매력이 충분히 검증되었다. 이번에 만나게 될 XC60 은 D5 엔진이 탑재된 볼보의 중형 SUV 로서 스칸다나비안 럭셔리 세이프티를 지향하는 그들의 "안전제일주의"가 그대로 충실하게 베어있는 멋진 자동차이다. 좀더 낮은 배기량과 경제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최근에 출시된 2,000cc D3 엔진의 XC60 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너무 안전해서 자동차보험료까지 할인받는 자동차 볼보의 XC60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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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은 볼보의 여러 차종 가운데서도 안전에 관련한 장비들이 보다 충실하게 채택된 대표차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몇가지 살피자면 볼보의 혁신적인 장애물 추돌방지 시스템인 "씨티 세이프티"를 들 수 있다. 도심에서 일어나는 앞차와의 추돌사고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형태는 바로 전방 부주의로 인한 접촉사고들이다. 앞차의 갑작스러운 정지나 운전자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차간거리를 조절하지 못해 벌어지는 사고를 말한다. 씨티세이프티는 이러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강제로 자동차를 정차시킴으로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는 차를 무작정 세우는 것은 아니고 시속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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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0 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XC60의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요즘처럼 운전중에 핸드폰 사용이나 오디오 작동, 동승자를 케어하는 등의 부주의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즉각적인 경고를 주어 다시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요즘엔 국산 고급 자동차들에도 장착이 되어져 나오고 있다. 카메라가 차선을 인식하고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려는 상황에서 경고알람을 소리로 내주어 운전자가 차선 이탈 상황을 인지하도록 도와준다. 이 장치는 스위치를 이용하여 끄거나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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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경고컨트롤(DAC)라고 하는 장치도 채택되어있다. 이 장치는 운전자의 핸들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주행패턴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상황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것인데 그림처럼 커피한잔 하면서 쉬라는 경고를 내어준다. 사실 이런 경고를 받고도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그냥 지나치고 말테지만. 귀여운 충고가 인상적이다. 향후 이러한 시스템이 발전된다면 가벼운 전기충격을 주거나 *^^* 일정 휴식시간을 갖지 않으면 강제로 속도제한을 걸거나.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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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 가변 조명(ABL)이라고 불리우는 헤드램프는 스티어링 방향에 따라서 헤드램프의 방향이 좌우로 최대 15도까지 움직이면서 좀더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것으로 근래 국산 고급 자동차에도 채택이 되기 시작한 장비이다. 실제로 구불구불하고 가로등이 없는 비탈길을 밤에 오르면 이러한 기능은 300% 만족감을 준다. 보다 빨리 장애물을 파악하고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으며 보다 빨리 도로상황을 인지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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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오토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트레일러의 수요도 서서히 늘고 있다. XC60은 트레일러를 견인하여 이동중에 트레일러의 불안정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4바퀴의 토크를 조절하여 트레일러의 주행안전성을 확보하는 TSA 라고하는 특별한 장치를 달고 있다. 필자가 트레일러를 끌고 다녀본 것은 아니라서 직접 느낄 수는 없었지만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고려한 VDC와 같은 자세제어장치의 일종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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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목부터 잡고 차에서 내리기 일수다. 실제로 후방 추돌사고의 경우 목이 꺾이면서 경추를 다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XC60에는 앞좌석에 경추보호시스템이 적용되어있어 후방추돌에 의한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원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뒤에서 자동차가 추돌할 때 시트와 헤드레스트 등이 고정되어있어 그 충격이 운전자의 몸에 그대로 전달되는 일반적인 경우와 비교하여, 경추보호시스템은 충돌 시점에서 등받이가 뒤로 밀리면서 각도도 눕혀져 순간적인 충격을 완화시킨다는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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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볼보의 XC60에는 다양하고 새로우며 눈에 띄는 안전장치들이 대거 탑재되어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볼보자동차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이제부터 매력적인 볼보의 모습들을 좀더 이야기해보자. 시승차량은 R 디자인이 적용된 스포티하고 세련된 느낌의 모델로 짙은 청색과 은색의 조화가 돋보였다. R 디자인은 앞범퍼와 뒷범퍼의 디퓨저,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에 적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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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화려한 듯 하면서도 조잡하지 않은 세련된 고급가죽시트를 만날 수 있다. 짙은 다크브라운과 밝은 베이지의 조화로 이루어진 XC60의 실내는 심심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색상의 조합은 단지 시트의 디자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어트림으로 연장되어 전체적인 일관성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둡고 칙칙한 실내보다 환하고 밝은 내장색을 좋아하는데 그냥 하얗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조각의 느낌을 얻을 수 있어 좋다. 가죽시트를 장식하고 있는 스티치는 요즘 트렌드가 잘 반영된 멋스러움이다. 보통은 짙은 썬팅으로 실내를 감추고픈 생각이 들지만 XC60 의 가죽시트는 짙은 썬팅으로 감추기엔 너무나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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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넓은 2열의 암레스트는 안정적인 컵홀더와 함께 쓸모있는 수납구조를 갖추었다. 실제로 컵을 안정적으로 잡아주었고, 무엇을 올려 놓을 때 주행 시에도 쏟아지거나 흐트러지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을 주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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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만의 직관적인 버튼의 배열과 디자인은 XC60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조금 투박해보이기는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다이얼과 터치패드 등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많은 기능을 원터치로 소화해낸다. 연속적인 클릭과 드래깅을 거쳐야만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다른 인터페이스들에 비해서 볼보의 센서스틱은 그야말로 직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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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콘솔박스는 적절한 수납공간과 더불어 고급스럽고 세련된 마감이 인상적이다. 깊고 넓은 컵홀더는 험로를 주행하는 속에서도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을 것 같다. 다만 컵홀더와 컵홀더 사이에 위치한 시거소켓은 쓸때마다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슬라이딩 덥게를 내리면 고급 세단 부럽지 않은 암레스트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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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봤을 때 조금 좁은듯 했던 XC60의 2열은 막상 앉아보니 그렇게 좁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또 널직한 느낌은 아니어서 2열에 탑승할 사람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가격대의 럭셔리한 SUV를 고르는 분들에게 2열의 공간은 분명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2열의 가죽시트 역시 멋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재질로 훌륭한 착좌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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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열린 하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파노라마선루프는 XC60의 기본사양이다. 전동식 쉐이드를 젖히면 파란하늘이 드러나는데 시승하는 동안 내리쬐던 뜨거운 태양빛 아래서 모두 개방하고 다녀도 전혀 더운 기운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차단이 잘 되어있는 유리였다. 썬팅이 되어있지 않은 시승차의 특성상 측면 유리에서 들어오는 햇볕이 너무 따가웠으나 정작 뻥뚫린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서는 햇볕에 의한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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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의 트렁크는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골프백은 최대 3~4개 정도가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고, 2~3개가 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역시나 바닥을 들어 올리면 사진 처럼 수납이 가능한 시스템이 되어있다. 밝은 색상의 고급스러운 러기지 스크린이 설치되어있고 아주 부드럽게 작동한다. 당연히 분할 폴딩이 가능한 시트가 적용되어있어 보다 큰 화물도 넉넉하게 수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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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으로 주행을 해보았다. XC60에는 2400cc  5기통 디젤엔진이 얹혀있다. 최대토크 44kg.m 이 1500 rpm 부터 뻗어나오는데 V60 에서 느껴졌던 빠른 민첩성보다는 한 템포 늦는 감이 있었다. 같은 엔진이지만 전륜의 V60 과 AWD 와 큰 덩치를 가진 XC60 에서 다른 반응이 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같은 맥락에서 XC60 은 13.7km/l 의 연비를 보인다. V60이 전륜이면서 15km/l 대의 연비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나쁜 편은 아니다. 사실 요즘에 워낙에 효율이 좋은 고연비 디젤차들이 줄을 이어 선보이는 통에 13.7 km/l 의 연비가 입이 벌어질 수준은 아니지만 고유가시대에 선택이 고민될 수준이 아님엔 틀림없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이는 XC60은 특히 고속에서 핸들링이 좋았고 안전을 위시한 다양한 자세제어장치들의 덕분인지 좁고 꼬불꼬불한 길에서 유감없이 좋은 그립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적절하게 토크배분이 이루어지는 AWD 덕분에 사실상 마음놓고 과감한 핸들링을 할 수 있었을 정도이다. 가속력 또한 부족함이 없다. 액셀레이터를 조금 깊게 밟자 4바퀴가 도로를 제대로 움켜쥐고 치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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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자동차를 만나면 다른 무엇보다 든든한 느낌, 안전한 느낌이 먼저 든다. 과거 귀로 듣고 글로만 보아오던 그 "안전" 이라는 키워드가 더이상 정보가 아닌 기능과 실체로서 몸소 느낄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볼보 자동차가 주는 의미인것 같다. 단순히 안전하기만 하다면 차라리 탱크를 타고 다니는 것이 나을지 모른다. 그러나 근래의 볼보자동차는 예쁘다. 멋지다. 하지만 볼보자동차는 많은 소비자들이 살려고 덤벼드는 브랜드는 아니다. 아마도 자동차 상품 그 자체보다는 남들의 시선을 살 수 있는 브랜드를 사려는 경향이 아직도 지배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볼보자동차를 타면서 볼보자동차를 직접 느낀다면 그러한 가벼운 선택은 잠시 머뭇거려질 수 밖에 없다. 가격, 디자인, 안전, 동력성능 모든 면에서 볼보자동차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특히 유사시에 나와 가족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모든 안전장비를 풀팩으로 갖춘 볼보자동차를 선택할 가능성과 이유는 충분해진다. 또 다시 사고싶은 차를 만났다.


문의 : H Motors 서울 강남 대치 전시장 02-569-6080

볼보 최대 공식 딜러 H Motors (http://www.hvolv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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