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쿠페를 꿈꿔 본적이 있는가? 여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볼보 C30이 있다. 2007년 국내에 소개된 볼보 C30은 기존 볼보의 보수적 디자인 인식을 확 변화시킬만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필자의 여담을 늘어 놓자면, 2007년 서울 오토쇼 당시에 여자 친구와 볼보 C30에 앉아 "오빠가 이거 살꺼다."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시승하게된 C30은 그중에서도 특별한 라임 컬러를 가진 D4 모델입니다. D4 모델은 볼보 엔진 라인업 중에 2,000cc 트윈 스크롤 터보 디젤 모델로 177마력 / 40Kg 토크의 강력한 파워에 6단 자동 변속기를 가졌다.

C30의 큰 매력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은 모든 사람들이 주저 없이 섹시한 엉덩이라고 이야기 할것이다. 그만큼 볼보의 매력은 넘쳐나는 볼메지만, 저렇게 뒷모습이 섹시할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공식적으로 수입되는 C30 모델은 2세대 모델로서 2011년 페이스리프트 되어 앞모습까지도 더 세련되게 바뀌게 되었다. 기존 라운드형 앞모습은 더욱 강렬한 눈매로 바뀌게 되었으며 그물형 라디에이터 그릴,프로젝션 안개등으로 더욱 개성있고 변화되었으며, 2006년 바뀌게된 볼보 아이언마크 교체가 이루어졌다. C30의 섹시한 엉덩이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테두리가 없는 유리형 트렁크 덮개는 프레임을 안쪽으로 넣어 더욱 미려한 자태를 만들어 낸다. 기본으로 장착된 사이트 스컷의 모습은 C30을 더욱 매력 있게 만드는 포인트이며, 컬러가 다르게 꾸밀수도 있다고 한다. 타이어는 기본으로 컨티넨탈 SportContact2 타이어는 205/50 R17인치를 장착하고 있으며, 타이어폭이 차체에 비해서 좀 더 큰 광폭이 아닌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실내를 들여다 보면 가운데 부분을 베이지 컬러 포인트 직물 시트를 장착하였다. T5 가솔린모델은 가죽 시트가 기본 장착이지만, D4 디젤 모델은 직물형태로 기본 장착되어 있다. 볼보만의 매력을 또 하나 선택하면 역시 시트의 편안함이 아닐까 한다. 인체공학적으로 몸에 딱 맞는 맞춤정장을 입은 듯한 편안함을 주는 시트는 직물 시트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력셔리 가죽 소파에 앉아 있는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는 플래그십 모델은 물론 최근 디자인된 모든 볼보 모델이 동일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직관적 형태의 센서스틱 형태를 가지고 있다. 센서스틱은 너무 단순해보여 화려함을 가장한 경쟁 모델에 비해서 없어보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그 단순함이 볼보의 인테리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볼메라는 표현은 이럴때 쓰여야할것 같다. 키 시스템은 아쉽게도 시대 흐름과 다르게 스마트키는 아니지만, 전면에 부착된 형태로 쉽게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그리고, 센서스틱 뒤에 숨겨진 공간은 사물의 움직임이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해준다. 기어봉은 아담한 사이즈로 손에 꼭 잡아 감을 수 있게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액셀레이터 페들의 경우 요즘 유행 경향의 오르간 타입은 아니다. 이런 부분이 시대에 뒤쳐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반 타입의 페들이 안전운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얼마전 K사의 K5 모델을 운전했던적이 있었는데 오히려 너무 큰 오르간 페들이 운전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걸 느꼇다.

볼보의 레그룸 쪽 하단을 보면은 커다란 쇠파이프가 차체에 결합되어 있는 것을 볼수가 있을 것이다. 이것은 바로 볼보에서 최대의 장점으로 뽑을 수 있는 안전이라는 아이덴티티이다. 전방 충돌 시 운전자나 조수석 동승자의 하체 부분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는 커다란 바를 장착한 것이다. 바의 형태는 앞 프레임에서 직결 연결하여 어떤 충격에서도 안전을 지켜줄 것 같은 든든함이 보인다. 실내를 은은하게 밝혀주는 실내등은 적당한밝기를 제공해주며, 선글라스를 담을 수 있는 포켓은 전 볼보 모델에 기본 적용되어 있는 형태이다. 오디오는 아쉽지만, 뮤직기능은 제공하지 않고 전화 기능만 할 수 있는 블루투스를 채용하였다. 현재 생산되는 뉴 S 시리즈나, 뉴 XC 시리즈에 비하여 세월이 조금 더 오래되었던 부분인듯 하다. 필자가 깜짝 놀란 부분은 바로 문의 두께이다. 묵직한 문은 얼마전 출시전부터 측면 충돌 사고 사진이 떠다닌 소위 쿠킹호일이라 불리우는 안전하다고 가장한 타브랜드와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하는 럭셔리 세이프티를 선사하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 더 더하자면, 이런 두꺼운 문을 가지고 있어 따로 오디오 튜닝을 하지 않더라고 순정 상태의 오디오에서 풍부한 공명을 만들어 내는 공간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스티어링휠은 마치 게임 그란투리스모를 위한 로지텍사의 드라이빙 포스 프로 같은 스포츠 형태의 그립감을 가지고 있다. 단지 다른 점은 조금 파이가 크다는 점이다. 미려하게 빠진 사이드 미러는 뒤를 주시하는데 부족함은 없지만, 2012년형에서는 사각지대를 체크 할 수 있는 안전 옵셥인 BLIS 기능이 빠진 것이 아쉽다. 시트는 8웨이 전동 3단 메모리시트를 가지고 있어 폭스바겐이나 미니 같은 해치백 및 쿠페에서는 가격을 위해 메모리 전동 시트를 빼 놓았지만, 볼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의 3단 메모리 전동 시트를 가지고 있다. 2012년형에 제공된 직물형 시트는 마치 가죽 옵셥의 재질을 보는 듯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 준다. 2도어 쿠페 형태이기 때문에 뒷좌석에 들어 가기 위해서는 좌석을 앞으로 폴딩하고 이동해야 하는데 앞뒤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 버튼이 헤드레스트 옆에 상단에 위치해 있고, 한번에 폴딩 할 수 있는 레버가 위치해 있다.

뒷좌석에 앉아 보았다. 타브랜드 2도어 쿠페의 경우 거의 형식적인 뒷자리가 있지만, C30은 꽤나 넉넉한 뒷자석 레그룸 공간을 만들어 낸다. 볼보의 시트는 예전부터 뒷좌석 레그룸을 넉넉히 만들기 위하여 앞좌석 시트 뒷 중앙 부분을 파내어 실내 공간에 비하여 더욱더 넉넉함을 자랑한다. 뒷좌석에 장착된 암레스트 부분도 마치 럭셔리 세단을 탄듯한 편안함을 가지게 할 수 있었다. 뒷좌석을 폴딩 했을 경우도 넉넉한 짐차의 역할을 할수 있게 거의 풀플랫 형태로 접을 수 있게 해 준다.

자 ~~~ 이제 달려 보자.
C30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2000cc의 터보 디젤 엔진인 D4 엔진을 장착하였다. 초기 출발 시 반응에서는 약간 묵직하게 나가는 느낌이지만, 최대 토크가 터지는 1,750 RPM부터는 볼보만의 터보 디젤 DNA를 가진 차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시원하게 반응하며 나간다. 제원상 제로백과 최고속은 8.7초와 215Km 이지만, 최대 제원을 뛰어넘는 반응 체감이 느껴질 정도로 모든 면에서 다른 브랜드의 쿠페와는 차별점을 보인다. 서스펜션은 스포츠 형태의 쿠페를 지향하듯 도로를 움켜주듯 달릴 수 있는 튼튼한 서스펜션을 가졌지만, 편안한 주행을 위한 하드함과 소프트함의 중간 타협점을 잘 잡아낸 느낌을 전달해 준다.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넓은 윤거를 가진 차체 덕분에 무리 없는 주행을 완벽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공인 연비는 16.3Km/L로 역시 디젤차의 높은 연비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테스트를 위하여 고알피엠 영역을 고루 넘나들어 계기판상의 평균 연비는 약간 떨어진 수치를 가르켯다.

짧지만, C30의 매력, 특히 어디에서나 자기만의 개성을 맘껏 표출 할 수 있는 라임 컬러의 C30을 다루어 보았다. 당신이 만일 당신만의 개성을 표출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볼보 전시장으로 가서 이보다 더 섹시 할 수 없는 엉덩이를 가진 C30에 앉아 보아라. 그리고 키를 돌려 시승을 해 보라.
다른 느낌의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세이프티 C30을 느껴보라.
-문의 : 볼보 H Motors (www.hvolv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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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